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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尹, 일본 방문 예정..."정상회담 뒤 공동회견" / YTN

2023-03-15 5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/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 보는 나이트포커스.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내일 일본에서 한일정상회담 열리는데요. 양국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은 하는데 결과는 각자 발표하고요. 공동성명은 또 내지 않을 거다. 이런 발표가 있었습니다.

[김재섭]
국민들 보시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. 이번 강제징용 관련해서도 못마땅해하시는 국민들도 많다는 거. 그다음에 부정적인 여론도 굉장히 높다는 것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. 그래서 이런 공동성명, 유의미한 양국 간의 정상에서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 가장 좋겠죠.

일본에서도 나머지 물컵 반 잔을 채워서 한일이 공히 이렇게 서로 양보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으면 가장 좋았을 것 같기는 한데. 결국 메시지보다 더 중요한 건 조금 이후에,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이후에 국제정세. 특히 한일 관계를 조금 더 들여다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.

왜냐하면 지금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도 당장 다음 달에 지방선거가 있거든요. 말하자면 일본 내에서는 가장 큰 선거라고 해도 될 만큼 큰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. 게다가 돌아가신 아베 신조가 사실은 통일교 문제가 엮여 있었고 그 통일교 문제는 대한민국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일본 여론들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.

그러다 보니까 기시다 총리 일본 국내 정치용으로 사실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뭔가 메시지로서는 이렇다 할 우리가 만족할 만한 메시지는 안 낼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됩니다. 이런 부분을 감안해 주시고 지금 우리 정부의 외교라고 하는 게 조금 못마땅하더라도 일본의 국내 정세를 이해한다는 입장에서 좀더 지켜봐주시고 결과물이 어떨지를 비판을 해 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

이번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라서 공동성명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. 이런 입장인데요. 그런데 실무접촉들도 있었을 텐데요. 내일 이렇게 각자 결과만 발표하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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